최근 들어서 자주 내가 왜 지난 20여년간 김대중씨를 대통령 못 만들었나
안달하면서 항상적으로 지지해 왔던것이 후회 되었다. 현재의 이 모습이 내가 그를
통해 기대 하였던 모습이었던가. 이제는 포기를 하고 마음속의 모든 지지를 철회
하였다.
그러나 대우자동차 노동형제들의 투쟁을 보면서, 예전에 군부독재정권에게 가졌던
분노가 다시 가슴속에서 일어난다. 이것이 노벨 평화상을 가겼다고 자랑하는 DJ 의
본모습 일것이다.
이제는 정확히 현 정권의 본질을 볼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예전에 노태우,
김영삼을 지지하였다가 후회 하듯이, 나도 한결같이 DJ 를 믿었음을 후회한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모습이 현 정권의 반 노동자적, 반 민중적 본질임을
깨닫고 내 평생의 적으로 생각하며 살아 갈련다.
대우자동차 노동 형제 여러분
저처럼 마음으로 성원하는 절대 다수가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힘내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