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8
계속되는 탄압은 DJ의 자충수(自充手)
…끈질기게 전개될 탄압 뚫는 다양한 투쟁
우리의 자랑 민주노총이 이미 도를 넘어선 노동운동 탄압을 뚫기 위해 전면전에 나섰다. 한판 붙을 대상은 보수세력과 김대중 정권.
이들을 향한 투쟁 방법과 내용도 다양하다.
노동운동 탄압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반민주 언론의 대명사 조선일보 구독중단 운동,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완성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자행되고 있는 노동운동탄압의 본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시민 선전전, 청와대 등을 상대로 한 사이버 시위, 7월 5일 하루 총파업 투쟁. 이를 위해 민주노총과 각 산별연맹은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투쟁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 노동자들뿐만이 아니다. 민주노동당과 각계 시민단체들이 시국대회 개최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우리 연맹도 민주노총 투쟁에 함께 하기 위한 지침을 가맹 노동조합에 보낸 상태이고 각 노동조합들도 지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단병호 위원장 검거령을 비롯 올해에만 120명이 넘는 구속 노동자 양산, 투쟁 사업장마다 어김없이 폭력경찰을 동원한 파업 진압 등은 김대중 정권 스스로를 망하게 하는 자충수이다. 우리 서비스 노동자 한사람 한사람이 참여하는 투쟁이 분명히 이를 증명해 줄 것이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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