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1
연맹, 10월 29일 전국여성노조와 함께 '경기보조원 행동의 날' 개최
…산재 피해사례와 보험적용 토론회 이어
노사정위 앞 '경기보조원 노동자대회" 개최
"경기보조원도 인간이다"
서비스연맹은 10월 29일(월) 전국여성노조 (위원장 최상림)와 함께 "전국의 경기보조원이여! 우리도 노동자임을 세상에 알리자"는 모토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3권 보장과 근로기준법 적용을 위한 경기보조원 행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경기보조원의 업무상 재해 실태 및 산재보험 적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노사정위 앞에서 『노동3권 보장과 근로기준법 적용 쟁취를 위한 경기보조원 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서비스연맹과 전국여성노조는 경기보조원의 근로자성을 부인한 행정법원 판결에 대한 강력한 규탄 의지를 밝히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하는 등 경기보조원 근로자성 쟁취 관련 공동사업을 모색하여 왔다.
근기법 적용, 노동3권 보장하라 !
특히 양 조직은 노동위원회가 경기보조원의 근로자성을 인정해온 사실을 행정법원이 뒤집어 경기보조원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을 예상하고 있다.
양 조직은 경기보조원들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어야할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려내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기보조원들의 업무상 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보조원 행동의 날을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서비스연맹은 경기보조원 근로자성 쟁취를 위해 관계기관 엽서보내기, 근로자성 인정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영루미나CC투쟁을 기점으로 투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사출처 : 서비스연맹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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