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8
서비스연맹 대의원대회, 2002년 힘있는 사업추진 결의!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서비스연맹 대의원수련회와 대의원대회가 제적대의원 106명 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첫날 개최된 수련회에서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가 유통서비스업 노동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논의했다. 업종별로 대표발제를 하고 대의원들간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어 강의에 나선 민주노총 허영구 수석부위원장은 "주5일근주제 도입이 노동시간 단축의 취지가 훼손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주5일근무제 도입과 노동법개악 저지투쟁을 중심으로 투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2일 진행된 대의원대회에서는 뉴코아 안문원 지도위원이 연맹 사무처장으로 추천되었으며 참석대의원 67명중 찬성 61명, 반대 6명로 당선되었다. 의무금 인상에 대한 안건은 총연맹 300원, 연맹의무금 300원을 인상하되 3월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002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에서 참석대의원들은 "2001년도 조직 사업 평가가 2002년 사업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과 "통합 후 연맹 침체의 원인을 진단하는 조직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출됨에 따라 조직진단 평가서를 작성하여 중앙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통과되었다. 조철 수석부위원장 해고에 따른 생계비는 연맹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이후 연맹활동에서 해고자가 발생할 경우는 중앙위원회에서 그 처리방안을 보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했다. 임금인상 요구율은 업종별로 세부화하도록 하고, 교섭권 위임과 임금인상 요구율은 공동임투 기획단에서 다루도록 하며, 공동투쟁 집중시기는 최대한 5월로 맞추도록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노조 지원사업이 결의되었으며 정기적인 지원집회와 1만원 후원인단 사업전개, 재정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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