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2
4.2 총파업에 모든 힘을!
…사업장 울타리를 넘어 발전소매각 저지투쟁의 큰 바다로 ....
4월2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대의원들이 역사적인 투쟁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제 발전소 매각저지 투쟁에 너와 내가 따로 없다. 무엇보다 4천여 발전노조 조합원이 바위처럼 버티고 있고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발전소 매각 막지 못할 이유가 없다.
발전소매각 저지투쟁은 구조조정을 저지하는 핵심 투쟁이다
공기업 매각과 대량해고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핵심정책이다. 발전노조의 투쟁은 발전소 등 국가기간산업을 임기 안에 매각하려던 김대중정권의 계획에 치명타를 가했다. 미복귀자에 대한 해고 방침에도 4천여 조합원이 흔들림 없이 파업을 지속하고 민주노총이 2차 총파업에 가세하자 오만한 정권은 '단순가담자는 선처하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발전산업 동지들의 투쟁은
주5일 근무제 쟁취, 2002년 임단투의 승패를 결정할 주요한 투쟁이다
정부 방침대로 발전노조 투쟁이 무너지면 발전노조 매각은 기정사실이 돼고 정부는 그 여세를 몰아 근로조건이 대폭 개악된 주5일근무제를 도입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월드컵 기간과 겹쳐 있는 상반기 임단협 투쟁을 거세게 압박할 것이다. 발전노조 매각저지 투쟁에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해서라도 막을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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