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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맹, 투쟁사업장 지원과 조직체계 정비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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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12
연맹, 투쟁사업장 지원과 조직체계 정비사업에 박차
연맹은 지난 2월 23일 통합대의원대회와 통합연맹 출범식을 치른 후 한성C.C, 까르푸, 피자헛, 홍익매점 등 장기투쟁사업장과 현안사업장에 대한 지원투쟁과 조직체계 정비작업에 돌입했다.
한성C.C 노동조합은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원직복직 판결이 났는데도 경기보조원들의 복직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회사측에 대해 연맹 소속 조합원과 민주노총 사업장의 지원을 받아 강도 높은 로비점거투쟁을 진행, 교섭을 이끌어내고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까르푸노동조합은 부당해고 철회와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2월 10일부터 일산점 정문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12명의 회사임원과 중간관리자들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 또한 국제노동네트워크(UNI)에 보고하여 노조탄압 실상과 열악한 근무조건을 국제사회에 알려내도록 했다.
한국피자헛 노동조합은 안천구 위원장의 부당해고에 맞서 3월 3일까지 19일간 본사앞 천막농성을 벌였으며, 원직복직투쟁을 임단협투쟁과 결합하기로 하고 임단협 투쟁 준비에 돌입했다.
홍익매점노조는 지난 3월 2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립필증을 교부받고 용역으로 전환한 노동자들의 조합 가입을 독려하며 선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설립필증 교부 이후 노조탄압의 강도를 높여가는 홍익회에 항의해 나승완 부위원장은 분신을 기도하기도 했으나, 노조간부의 발빠른 대응으로 불상사를 막았다. 철도노조 홍익회본부는 홍익매점노조 설립필증 교부가 부당하다며 울산시청과 울산지법에 행정심판과 가처분신청을 냈으며 전평호 노조위원장을 파면조치했다. 연맹은 민변 노동위원회와 민주노총, 노동법률센타와 함께 공동법률단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연맹은 조직정비를 위해 중앙위원 선출과 집행국 간부 인선작업을 진행하는 등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부당해고 박살내고, 원직복직 쟁취하자!!!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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