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6호] 2001년 2월 6일(월)
발행인 : 조철 전화 : 02) 733-2286 전송 : 02) 730-2649
ID :
민주관광(나우누리/진보넷) KFTW(천리안) E-mail : jinbo15436@jinbo.net
비정규직 법개정 요구 달궈진다
…이번 임시국회 놓치면 안된다 위기의식 고조
특수고용 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의 차별 철폐와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법개정 투쟁이 2월부터 전노동계로
확산되어질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 2월 1일(목) 긴급산별연맹 대표자회의를 통해 이와 관련한
지침을 마련했고, 여성계와 함께 특수고용노동자 피해사례집을 발행하고 이를
알려내는 등 움직임을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나 파행을 거듭하던 국회가 2월 5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있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노동자들의 강렬한 법개정 의사를 관철시키지 못하면 3000여명에
이르는 대우자동차 구조조정과 공기업 구조조정 등이 정부와 자본에 의해 줄줄이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계속되는 연내 투쟁에서 노동자가 밀리지 않으려면 법개정
투쟁 뜨겁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게다가 노동시간 단축을 휴일휴가 축소와 법정수당 지급율 인하를 비롯 정부가
노동법 개악안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법개정 투쟁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민주노총은 2월 7일 비정규직 차별 철폐 집회를 시작으로 2월 13일에는
전국단위노조대표자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연맹도 특수고용노동자 근로기준법 쟁취를 위해 민주노총, 지역본부 등과
함께 관련한 법개정 투쟁 전개를 심각한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는 시점.
서울본부도 우리 연맹 경기보조원 동지들이 상경할 경우 교통비 등 투쟁기금을
보조한다는 입장이어서 연맹은 현재 대규모 상경투쟁도 검토 중이다.
지역·업종별 통합 간담회 끝났다.
…강령, 임원 등 구체적 준비 작업 돌입키로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된 우리연맹과 상업연맹의 통합을 위해 지역별, 업종별로
진행되었던 간담회가 2월 5일(월) 경주지역을 마지막으로 드디어 마감되었다.
현재 양 연맹은 강령, 규약과 2월 23일로 예정하고 있는 통합대의원대회,
통합조직의 임원 및 현재 양연맹 상근자들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
양 연맹 임원 및 사무처 성원들은 오는 2월 10일(토)과 11일, 이틀에 걸쳐
수련회를 진행하고 세부적인 안을 마련한 후 각각 2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중앙위원회에서 이를 검토하고 통합대의원대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알림 - 금주 집회 일정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 완전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 일시 : 2001.2.7일(수) 12:00
- 장소 : 국회 앞
비정규직 법개정 쟁취를 위한 집회입니다.
<호텔리베라 부당인사 파견 철회 촉구 결의대회>
- 일시 : 2001. 2. 8일 14:00
- 장소 : 호텔 리베라 앞
호텔리베라가 인수사인 신안의 부당인사 파견 철회를 촉구하며 개최하는
집회입니다.
양 집회에 동지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전/국/민/주/관/광/노/동/조/합/연/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