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2호] 2001년 1월 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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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한성 출근투쟁 한다. - 200여 경기보조원 조합원의
원직복직은 노동자힘으로
한성 C.C 노조(위원장 임재균)가 1월 6일(토)부터 본격적인 출근투쟁에 나선다.
그동안 한성 C.C 200여 경기보조원 조합원들은 지난해 9월 8일 회사측의
노조활동에 혐오에 따라 일방적으로 출근을 저지당해왔고, 지난해 12월 1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에 판정을 받고, 직원과
경기보조원 노조의 통합 후 단일한 노조의 이름으로 회사측에 계속 교섭을
요청하며 원직복직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회사는 직원들은 경기보조원 문제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면서 경기보조원
문제에 대해 법률적으로 끝까지 다툼할 것이라는 입장만을 표명해왔다.
한성 C.C 단체협약에는 지노위의 복직 판결 이후 10일 이내에 원직복직을
이행하라는 조항이 있고, 1월 6일이 마감시한임에 따라 노동자 스스로 단체협약에
근거해 투쟁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1월 6일부터 본격적인 출근투쟁을 강행키로
했다. 노조는 출근투쟁이 전개될 경우 회사에서 무기한 휴장 조치 등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오히려 겨울이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휴장을 하나 안하나 장사 손해로 회사측에 압력을 주지는 못하고 , 무기한 휴장
조치를 회사에서 내린다 해도 150을 넘게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이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출근투쟁으로 돌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연맹은 한성 경기보조원 원직복직을 위해 현재 다양한 연대단위와의 연대 투쟁을
모색 중이다.
상업연맹과의 통합 사업 닻 올린다. - 1월 8일부터 업종·지역별
간담회 등 본격 추진
우리 연맹과 상업연맹의 통합사업이 1월 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1월 8일(월) 우리 연맹 골프장 노조들을 시작으로 1월 9일 우리 연맹 서울지역,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상업연맹의 각 업종과 우리 연맹과 사업연맹의 지역 조직을
돌고, 설 연휴가 끝나는 1월 29일과 30일은 우리 연맹 제주지역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를 보다활성화 하기 위해 간담회 자료집을 미리 각
단위 노조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통합 소식지 발행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CLICK "kftu.nodong.org"
12월부터 추진한 연맹 홈페이지가 드디어 개설되었습니다. 아직 자료들을 올리지
못하여 조금은 썰렁한 모습이지만 다음주까지 최선을 다해 연맹은 연맹 홈페이지를
꽉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자유게시판과 상담란을 통해 우리 조합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듣고 처리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 홈페이지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노조들을 위해
호텔업, 골프장업, 여행 및 관광관련업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 단위노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랍니다.
주소는 http://kftu.nodong.org입니다.
전/국/민/주/관/광/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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