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0호] 2001년 2월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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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열흘 앞두고 대표자 결의 재확인
…연맹 중앙위원회 열고 명칭, 규약 등 세부사항도 논의
우리 연맹은 2월 13일(화) 오후 12시 30분부터 호텔롯데 노조 도서실에서 34명의 중앙위원 중 24명의 중앙위원과 8명의 노조간부,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2000년 연맹 회계감사 보고, 투쟁기금 사용 등 재정보고를 비롯한 사업을 중앙위원들에게 보고했고, 2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는 연맹 해산대의원대회와 23일로 예정되어 있는 통합대의원대회, 현안문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중앙위원들은 경북 C.C 등 투쟁 사업으로 인해 작년 의무금을 미납한 노조에 대해서도 대의원을 배정해주기로 결정했고, 통합 조직의 명칭은 전국관광상업음식노동조합연맹처럼 나열식이 아닌 전국일반서비스노조, 전국민간사회서비스노조처럼 서비스업종을 포괄하는 명칭을 사용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통합연맹의 임원 임기는 2년으로, 통합조직의 골간은 업종과 지역 모두를 중심으로 세워내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노동법 개정 및 비정규직 차별 철폐 투쟁을 위해 2월 16일 골프장 노조들은 상경을 결의했고, 45명 이상 상경하는 조직에 대해서는 연맹에서 교통비를 지원키로 결정하기도 했다.
현안문제 사업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한성 C.C를 주요 지원 사업장으로 결정하고, 투쟁기금 모금과 연맹 지침이 있을 경우 지원 등을 결의하고, 경주힐튼 이동기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즉석에서 회의 참가자 1인당 1만원씩을 걷어 한성 C.C에 전달하기도했다.
중앙위원회가 끝난 이후 중앙위원들은 민주노총 전국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동했고, 결의대회가 끝난 이후 통합을 앞두고 있는 전국상업노동조합연맹 중앙위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같이하면서 통합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양연맹은 올림픽 파크텔에서 2월 22일(목) 오후 2시 각각 해산대의원대회를 열고, 통합과 2001년 사업계획에 대한 교육 및 토론시간을 갖고 2월 23일(금) 오후 2시 통합 대의원대회를 개최, 비로소 통합조직의 깃발을 올린다.
2/16일! 한목소리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를 외치자!
-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개정촉구 결의대회 : 11:30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앞
- 비정규노동자 생존권사수와 노동기본권 완전쟁취를 위한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 15:00 서울역
이날 집회는 11시 30분부터 서울역 집회 후 명동성당 행진까지 하루종일 진행됩니다.
전/국/민/주/관/광/노/동/조/합/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