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토) 3시 서울대노천극장,
투쟁사업장과 함께 하는 연대와 지지의 자리
"가자 서울대로!"
서비스연맹이 투쟁문화제를 시작을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열어 젖힌다. 이 문화제는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 워커힐호텔명월관, 대영루미나CC, 홍익매점, 한진관광, 한국까르푸 등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현안사업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연맹 전체의 투쟁으로 모아내는 문화제이다.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열자
서비스연맹은 장기투쟁사업장과 구조조정 사업장,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맹 차원의 지원계획과 투쟁결의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전개한지 100일이 다 되었으며, 명월관과 홍익매점노동조합 또한 '민주노조 인정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전개한지 두 달이 넘었다. 한진관광은 ACT(화물운송부문)지부를 페지하고 6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노동조합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여주에 있는 대영루미나CC는 "경기보조원은 노동조합법상 노동자가 아니다"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있은 직후 기존에 체결했던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연대투쟁으로 돌파하자
장기투쟁사업장과 현안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맹 소속노조의 연대와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IMF이후 더욱 악랄해진 구조조정과 탄압으로 100일이 넘는 투쟁은 '기본'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연맹 단위노조의 연대와 단결로 함을 모아야 한다. 이번 투쟁문화제를 기점으로 연대투쟁을 활성화 해 연맹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쟁사업장의 승리를 쟁취하자!
막가는 대영루미나CC
… 행정법원의 판결에 이은 자본측의 즉각적인 도발
지난 9월 4일 "골프장 경기보조원은 노동조합법상 노동자가 아니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내려지기가 무섭게 경기보조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시작되었다. 여주에 있는 대영루미나CC는 경기보조원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고, 이미 회사와 합의한 단체협약을 무시하며 경기보조원을 해고하는 등 본격적으로 도발을 해오고 있다.
대영루미나C.C는 지난 7월 16일 호반리젠시빌에 인수된 후 경기보조원 조합원에 대해 새로운 대기 번호 실시, 당번근무, 벌당제, 개토작업 참가강요, 흡연시 퇴사 등을 주장하며 사인할 것을 요구했다.
회사는 인수 직후 낙하산 인사, 부당전직, 단협 불이행, 임금교섭 거부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러 왔다. 회사는 급기야 경기보조원의 라운딩을 못하게 막고 광주광역시에 있는 호반리젠시빌 직원 50명을 구사대로 불러와 사무실 집기를 들어내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저지하는 등 탄압을 자행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집행부와 직원조합원들이 대거 탈퇴했으며 회사측은 "직원들이 노조를 탈퇴하였고, 경기보조원들은 근로기준법상, 노조법상 근로자도 아니기 때문에 노조는 자동 해산 된 것"이라며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회사는 현재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조합원 출근을 저지하고 있으며, 조합원 15명에 대해 무기한 근신조치를 내려 사실상 해고했다. 18일에는 위원장 사퇴 후 새로 선출된 위원장을 해고조치하고 구사대를 출입문 앞 천막에서 생활하게 하며 조합원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경기보조원 노동기본권 쟁취투쟁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으로 확대
서비스연맹은 이번 일을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간주하고 민주노총과 연대해 사회적 쟁점으로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대법원에서조차 인정한 '노동자성'을 행정법원이 무시하고 나선 것은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이 판결은 4만명에 이르는 골프장 경기보조원의 노동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이며, 이미 대영루미나CC에서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서비스연맹은 이 문제를 노동계 차원의 쟁점으로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식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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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림 노무사, 연맹에 상근활동가로 신규채용 - 법규차장으로 업무 시작
신규노조와 투쟁사업장의 증가로 법규지원사업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신규인력 채용의 필요성이 계속 거론되다가 중앙위원회와 단위노조 대표자들의 동의를 거쳐 윤여림(30.여.공인모무사)동지를 상근활동가인 법규차장으로 채용했다. 윤여림동지는 공인노무사 9기로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투쟁사업장 법률지원을 진행해 왔으며 해태음료판매일반직노조와 홍익매점, 한국까르푸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윤동지는 목요일부터 상근을 시작했다.
후회없는 투쟁, 승리하는 투사가 되자! 멈추지 않는 진군과 연대의 약속
서비스노동자 투쟁문화제
일시 : 2001년 9월 22일(토) 15:00∼
장소 : 서울대학교 노천극장
나오는 이들 : 박준·박은영·박성환·우리나라·젠·호텔연합율동패·대영CC율동패·린나이비정규직조합원·명월관조합원 등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노조 파업투쟁 100일 기념
▶ 일시 : 9월 24일(월) 3시
▶ 장소 : 린나이 동교동 본사 앞
▶ 참가범위 : 연맹, 단위노조 간부 및 조합원, 각 연대단위
동지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서비스연맹 한가위선물 특별판매
장기투쟁사업장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한가위 선물 특별판매] 에 단위노조 동지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문 - 연맹총무국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