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조합원 31만명 불신임 투표 참여, 88% 찬성으로 불신임 가결!
79%가 총파업 포함한 총력투쟁에 찬성, 김대중정권에 대한 투쟁의지 확인!
민주노총 총투표 결과발표
민주노총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합원 과반수가 넘는 30만8천5백75명이 김대중정권의 조합원 총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압도적 다수가 노동정책을 불신임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투표자 가운데 271,232명(88%)이 정부 노동정책을 불신임했고 79%에 이르는 242,568명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펼치는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은 이같은 투표결과에 대해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는 김대중 정권의 노동정책이 당사자인 노동자들에게 철저히 불신임 당하고 있음을 똑똑히 보여줬다"며 ▶약자 희생없는 주5일제 전면도입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 석방 ▶구조조정 정책 철회 등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총파업·총투쟁을 조직한다
민주노총은 특히 정부의 주5일제 단독입법 추진방침과 과련해 단계적 도입 을 비롯한핵심독소조항을 수정할 것과, 민주노총과 노정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한 뒤 "이를 무시하고 입법안을 강행할 경우 총투표 결과에 따라 96~97년과 같은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영 C.C노조, 투쟁돌입 86일만에 타결!
대영C.C노조 조합원들이 골프장 경기보조원에 대한 행정법원의 "노동자성 부정" 판결 후 현장에 몰아닥친 부당해고, 노조불인정 등 골프장 자본의 도발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대영C.C노동조합이 투쟁에 돌입한지 86일만에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12월 14일부터 당당하게 업무에 복귀한 것이다. 노조탄압과 부당해고에 맞서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하던 대영C.C 조합원들은 12월 7일부터 8일 새벽 3시까지 1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섭에서『해고자 전원복직, 노조인정, 단체협약 성실이행, 부당노동행위 중단, 고소고발 취하』등에 전격 합의했다.
대영C.C조합원들은 57명에 대한 부당해고에 맞서 9월 14일부터 출근투쟁과 노조사무실 탈환투쟁, 철야농성, 광주원정 투쟁, 클럽하우스 점거투쟁, 조합원 삭발, 민주노총 장기투쟁사업장 농성 결합, 소복농성 등 결사항전의 자세로 나서 결국 승리한 것이다. 경기보조원 조합원에 대한 '해고기간 중 임금지급' 문제는 노사 양측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이미 체결된 단체협약의 규정(부당해고에 따른 임금이 지급되지 않았을 시 해고기간 중 임금에 대한 150%의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에 근거해 민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카지노, 조합원에게 5억원 손해배상청구
12월 20일 현재, 파라다이스제주카지노노동조합의 전면파업투쟁이 27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노조에서는 그동안 업장점거농성을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연행되어 불구속 기소로 나오기도 했다. 회사는 노조의 정당한 단체행동에 대해 또다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지난 12월 11일 한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은 여전히 플로어펄슨이 사용자에 해당한다며, 교섭을 피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주부터 매일 2시 회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제주시 곳곳에서 차량을 이용해 홍보 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전 조합원에게 5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베스콘노조, 세원테크 연대총파업에 동참해 승리 이끌어
"연대의 힘 실감했어요"
용역깡패를 동원해 노조깨기에 몰두하던 사용자가 지역에 있는 노동조합의 연대총파업에 두 손을 번쩍 들었다. 민주노총 충남동부지구와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세원테크 용역깡패 철수'를 촉구하며 12월12일 하루 동안 연대 총파업을 벌였다. 단위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차원에서 연대파업을 진행하기는 최근들어 처음이다.
금속노조 13개 지회 등 18개 사업장 노조는 이날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 2천5백여명이 충남 아산 세원테크(회장 김문기) 현장에 진입해 항의집회를 열었다. 베스콘노동조합도 긴급 총회를 개최해 연대파업을 결의했으며 12월 12일에는 전 체 조합원이 세원테크노조 지원집회에 결합했다. 엄청난 연대투쟁의 기세에 눌린 회사측은 △모든 용역깡패 바로 철수 △인사문제 재정비 △부당해고자 즉각 채용 △민형사상 면책 △노조탄압 당사자 퇴사 등의 요구를 곧바로 수용했다.
베스콘노조도 동참한 이번 지역총파업에 대해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충남지역 노동운동을 10년 앞당긴 투쟁"으로 평했다.
상복터진 단위노조와 간부들
"저희 모범상 탔어요"
지난 11월 28일, 민주노총 서울지역 노동자학교 졸업식에서 2달간의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호텔롯데노조 이남경 전 사무국장과 한국까르푸노조 중계지부 이경옥 사무국장이 각각 남녀 모범학생상을 수상했으며 노동자학교 담임을 맡았던 연맹 정은희 총무부장이 모범반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7일에는 호텔리베라노조 본조와 유성지부가 각각 민주노총 서울본부, 대전충남본부에서에서 수여하는 '모범조직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2월 7일 서울본부 대의원대회에서는 명월관노조 조형수위원장이 모범조합원상을 수상함으로써 여기저기서 "술한잔 사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노조
카드연하장 재정사업
<주문 및 결제방법>
▶ 연맹홈페이지에서 카드종류 확인한 후 전화주문하면 3일 내 택배배송
▶ 겉봉, 속지에 노조주소, 노조 인사말 인쇄가능
▶ 전화주문 : 02)733-6054
▶ 결제계좌 : 신한 319-02-579161(예금주 - 정은희)
동지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2001년 서비스연맹 송년회
2001년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서비스연맹은 다사다난했던 2001년을 마무리하며 아래와 같이 연맹송년회를 개최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많이 참석해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레임을 함께 느껴보십시오!
▶ 일시 : 12월 21일(금) 오후 6시
▶ 장소 : 촌가(村家) 토속음식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 세종빌딩 1층 (02-734-4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