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산업노조, "매각철회하지 않는 한 총파업투쟁 중단 없다" 선언
전국적인 연대투쟁으로 확대해 확실하게 끝장을 봐야 한다!
총파업투쟁 중단없다
발전산업노조가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발전 조합원들은 서울대에서 빠져나와 산개하여 지도부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발전노조 위원장은 "철도와 가스노조가 현장에 복귀했다하더라도 발전노조는 발전소 매각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결사투쟁할 것이다. 일체의 동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투쟁결의를 밝히고 있다.
민주노총은 2월 27일 긴급상집회의를 소집해 전국적인 연대투쟁방안을 수립해 놓고 있다.
제2거점 마련 위한 산개투쟁전개, 지도부는 명동상당에...
발전노동자들의 투쟁은 지금 이 시각에도 더욱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도부가 있는 명동성당에서, 제2의 거점을 마련할 때까지 산개투쟁을 전개하면서 게릴라전을 수행하고 있다. 발전조합원들은 가스와 철도노동자들이 현장복귀를 했지만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적 연대투쟁으로 파업을 사수하자
발전산업 노동자은 철도, 가스와는 달리 민영화 방침철회를 분명히 요구하고 있다. 자칫 소강상태로 접어들 수 있는 투쟁의 기운을 전국적 연대투쟁으로 높여내자.
베스콘노조,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연대파업 돌입!
천안에 위치한 서비스연맹 베스콘노동조합(위원장 박종필)이 민주노총의 방침에 따라 26일 오후 1시부터 시한부파업에 돌입했다. 베스콘노동조합은 지난 2월 19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근로조건 개악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연대파업을 결의했다. 드디어 2월 26일, 민영화저지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발전, 철도 노조의 투쟁을 엄호·지지하고 노동조건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베스콘조합원들은 시한부 파업에 돌입한 후 천안역광장 집회에 힘있게 결합했다.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모범적으로 연대파업에 돌입한 베스콘노동조합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뉴코아는 인력감축 철회하라
뉴코아노동조합은 회사의 인력구조조정을 저지하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27일부터 사복이 아닌 투쟁조끼를 착용하고 명찰은 뗀 상태에서 리본을 달고 근무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한결같이 이번 사태가 "회사가 노동조합 및 조합원을 우롱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단정지었다. 회사의 매각이나 정리해고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구조조정협의회에서 다루기로 한 단체협약을 회사가 정면으로 위배했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투쟁본부를 구성해 27일부터 "조끼착용 / 명찰떼고 리본달기" 투쟁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3월 1일에는 확대운영위를 개최하여 총파업을 불사하는 장기투쟁전술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규노조 (주)동원캐터링 결성
지난 2월 20일 청량리소재 한 회집에서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급식사업을 대행하는 (주)동원캐터링 노동자들이 노조(위원장 강덕호)를 결성했다. 사측의 일방적인 연봉계약, 임금체불, 독선경영, 해고와 부당전직 등에 항의해 노조를 결성한 동원캐터링 노동자들은 운송직과 영양사,주방, 조리사들로 구성돼 있다.
캡스노조, 본격적인 투쟁위해
간부·대의원 결의대회 개최
지사장의 사용자성 논란으로 대립을 계속해왔던 캡스노조는본격적인 교섭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2월 26일, 간부·대의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완강하게 버티던 사측도 결의대회의 열기를 확인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3.4(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체교섭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투쟁분위기를 압도한 서비스연맹의 문화국 두 멤버!
지난 2월26일일, 종묘공원 집회를 마침 서비스연맹 동지들은 투쟁열기로 가득찬 서울대를 방문했다. 식순에 따라 집회가 계속되는 동안 사회자가 갑자기 서비스연맹에 문선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서비스연맹 권인숙 문화국장과 이남경 문화부장은 풀리지 않은 몸을 이끈 채 연대의 정으로 문선공연에 나섰다.
두 동지는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동지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동지들은 어깨위로 팔을 올려 어깨동무를 한 채 목청껏 노래하며 율동을 따라했다. 이어 두 동지는 불나비에 맞추어 율동을 선보였다. 특히 이남경 부장은 간주 중에 전매특허인 양발차기와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노천극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게 했다. 불나비 율동이 끝나기가 무섭게 앵콜제안을 받은 두 사람은 다시 무대에 서서 『바위처럼』에 맞춰 문선공연을 마무리했다. 서비스연맹 문화국의 진가가 여실히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월 1만원으로 린나이비정규직 노동자투쟁을 승리로 이끕시다
린나이비정규직노조 1만원 후원인단 모집
● 대 상 : 서비스연맹 단위노조 간부와 조합원 / 민주노총을 비롯한 제 사회단체
● 제안배경 : 조합원 6명의 생계비마련 / 린나이를 상대로 한 질긴 투쟁 전개 위해
● 향후사업 : 포스터제작, 매일노동뉴스 광고, 인터넷 홍보, CMS 계좌 준비, 총회 등
● 참여방법 : 참여자 이름과 계좌번호를 서비스연맹으로 통보하면 CMS계좌 자동이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