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2002년 8월 23일(금)
안산시민 여러분! 까르푸 노동 탄압 좀 보세요
…한국까르푸 노조 안산점 앞 집회 열고 회사의 노동탄압 시민들께 선전
임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까르푸 노동조합(위원장 이영숙)은 8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까르푸 안산점에서 [교섭차단·노조말살 식민진형 일터 강요하는 한국까르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연대를 위해 함께 해주신 약 200여명의 노동자와 함께 까르푸 노조는 임금교섭 중의 일방적인 임금인상 발표와 시행, 노조를 음해하기 위한 모 지점 점장의 자해소동, 이를 이유로한 노조간부 해고를 포함 1997년 노조 설립이래 끊임없이 악랄하게 진행되온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노조는 노조를 파트너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직원들을 감시하고, 무슨 식민지 노예 부리듯 하는 회사의 정책에 대해서도 안산시민들에게 알려냈다.
이날 집회는 안산점 오픈에 맞추어 개최된 것으로 집회 시작전 노조는 아침 일찍 나와 시민들에게 선전전을 집회 시작 l전 열심히 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 지노위 퍼시픽랜드에 행정지도
제주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제주지노위)는 8월 14일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조정신청을 접수한 퍼시픽랜드 건에 대해 22일(목) 행정지도를 내렸다.
제주지노위가 행정지도 처분을 한 이유는 임금협약 유효기간이 11월 8일로 유효기간 내 조정신청을 접수했기 때문에 조정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
퍼시픽랜드 노조(위원장 김성훈)는 지난 5월에도 사측에 교
섭을 요청했으나 사측이 유효기간 문제로 교섭을 거부하다가 사측의 동의로 지난 7월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사측이 교섭에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니 만큼 유효기간과는 무관하게 교섭 결렬로 보아야하므로 조정이 성립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조합원들과 함께 향후 투쟁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맹 다음주 중 민국당 면담 예정
연맹은 강숙자 의원을 배출한 도덕적 책임을 지고 서울온천 노조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주 민주국민당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담에는 연맹과 노조, 상인, 민주노동당 이 함께 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11시부터 서울온천 노조는 상인들과 함께 민주국민당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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